불법 도박사이트 153개 제작·관리·게임머니 판매대금 2700억원…개발사·벤더사 9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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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개발사 관계자 7명은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를 제작·관리했고, 벤더사 관계자 2명은 이 가운데 공급받은 31개를 운영자에게 분양했다. 벤더사는 게임머니도 판매했으며 경찰은 9명을 송치하고 범죄수익 약 10억원을 추징보전했다.
- 개발사 관계자 7명은 2023년 6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를 제작·관리한 혐의를 받는다.
- 벤더사 관계자 2명은 개발사에서 공급받은 사이트 31개를 운영자들에게 분양하고 게임머니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 벤더사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으로 받은 금액은 약 2700억원으로 조사됐다.
- 경찰은 9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구속 상태였다. 계좌 분석으로 확인한 벤더사 범죄수익 약 10억원에는 기소 전 추징보전 결정이 내려졌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2026년 9월 15일 공개한 사건에서는 개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사이트를 제작·관리한 개발사와 사이트·게임머니를 유통한 벤더사가 함께 수사 대상이 됐다. 경찰은 개발사 관계자 7명과 벤더사 관계자 2명 등 모두 9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개발사 측에서 확인된 규모는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와 제작·관리 대가 약 21억8000만원이다. 벤더사 측에서는 개발사로부터 공급받은 사이트 가운데 31개를 운영자들에게 분양한 사실과 약 2700억원의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이 확인됐다. 이 숫자들은 각각 사이트 제작·관리와 게임머니 유통 등 서로 다른 단계에서 집계된 금액이다.

개발사 관계자 7명, 사이트 153개를 제작·관리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9명 가운데 7명은 불법 도박사이트 개발사 관계자다. 이들은 2023년 6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를 제작·관리하고 그 대가로 약 21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개발사는 해외 온라인 카지노의 실시간 영상을 도박사이트에 연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이용자가 카지노 게임에 베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153개는 이용자나 피해자의 숫자가 아니라 경찰이 파악한 불법 도박사이트 수다.
약 21억8000만원 역시 이용자의 전체 판돈이나 피해액을 뜻하지 않는다. 경찰 수사에서 개발사가 사이트를 제작·관리하고 받은 대가로 조사된 금액이다.
벤더사 관계자 2명은 사이트 31개와 게임머니를 유통했다
나머지 2명은 개발사와 개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사이에서 사이트와 게임머니를 유통한 벤더사 관계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개발사로부터 공급받은 사이트 31개를 개별 운영자들에게 분양했다.
벤더사 관계자들은 베팅용 게임머니를 대량으로 매입해 판매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이 확인한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이 기간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으로 받은 금액은 약 2700억원으로 조사됐다.
약 2700억원은 피해액이나 법원이 확정한 범죄수익액으로 발표된 금액이 아니다. 경찰 발표에서 확인되는 것은 해당 기간 벤더사가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으로 받은 금액이라는 점이다. 개발사가 받은 제작·관리 대가 약 21억8000만원과도 성격이 다르다.

제작·관리와 분양·유통으로 역할이 나뉘었다
경찰이 파악한 사건 구조에서는 개발사와 벤더사의 역할이 구분된다. 개발사 관계자들은 사이트 제작·관리를 담당했고, 벤더사 관계자들은 개발사에서 공급받은 사이트를 운영자들에게 분양하고 게임머니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검거된 인원 역시 개발사 관계자 7명과 벤더사 관계자 2명으로 나뉜다. 경찰 수사에서는 사이트 제작·관리, 운영자 대상 분양, 게임머니 공급이라는 서로 다른 단계가 확인됐다.
다만 이러한 역할 분담이 수사 회피나 조직의 장기 운영을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단정할 근거는 확인된 사건 보도에서 찾기 어렵다. 이번 사건에서 교차 확인되는 사실은 개발사와 벤더사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 사이트와 게임머니를 공급했다는 점이다.
2025년 12월 첩보 뒤 공급 경로와 자금 흐름을 추적했다
경찰은 2025년 12월 벤더사 팀장에 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사이트 공급 경로와 관련 계좌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2026년 7월까지 개발사와 벤더사 관계자 9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9명은 모두 검찰에 송치됐다. 이 가운데 개발사 대표와 벤더사 관계자 2명 등 3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경찰은 개발사가 관리하던 사이트 가운데 운영이 확인된 22곳을 접속 차단했다. 해외로 도피한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적색수배 조치를 하고 추적을 이어갔다.
2700억원과 추징보전 약 10억원은 의미가 다르다
이 사건의 자금 규모를 볼 때 약 2700억원과 약 10억원은 구분해야 한다. 약 2700억원은 벤더사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으로 받은 것으로 경찰이 파악한 금액이다.
반면 약 10억원은 경찰이 계좌 분석을 통해 벤더사의 범죄수익으로 확인한 금액이다. 경찰은 이 금액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고 법원의 인용 결정을 받았다.
따라서 약 10억원은 최종 추징액이나 실제 환수액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없다. 기소 전 추징보전은 형사재판의 최종 몰수·추징 판단과 구분되는 절차다.
개발사의 약 21억8000만원도 별도의 금액이다. 이는 사이트 제작·관리 대가로 받은 것으로 조사된 돈이다. 이번 사건에서 확인되는 주요 금액은 개발사의 제작·관리 대가 약 21억8000만원, 벤더사의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 약 2700억원, 계좌 분석을 통해 확인돼 추징보전된 벤더사 범죄수익 약 10억원으로 각각 집계 기준이 다르다.
9명 송치와 공범 추적까지가 경찰 발표에서 확인된 단계다
2026년 9월 15일 공개된 수사 결과를 기준으로 개발사와 벤더사 관계자 9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속 상태였고 6명은 불구속 상태였다.
동시에 해외로 도피한 공범 2명에 대한 추적도 진행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적색수배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중심 질문인 조직의 운영 구조는 경찰이 확인한 역할 분담에서 드러난다. 개발사 관계자들은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를 제작·관리한 혐의를 받고, 벤더사 관계자들은 개발사에서 공급받은 사이트 가운데 31개를 운영자들에게 분양하면서 게임머니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이트 공급 경로와 자금 흐름을 추적해 이 두 단계를 수사했다.
자주 묻는 질문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는 누가 제작·관리했나?
경찰은 개발사 관계자 7명이 2023년 6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153개를 제작·관리한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받은 제작·관리 대가는 약 21억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2700억원은 피해액이나 범죄수익인가?
경찰 발표에서 약 2700억원은 벤더사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게임머니 판매대금 등으로 받은 금액이다. 계좌 분석을 통해 벤더사의 범죄수익으로 확인돼 기소 전 추징보전된 약 10억원과는 의미가 다르다.
검거된 9명은 어떤 단계까지 처리됐나?
2026년 9월 15일 경찰 발표 기준 9명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구속, 6명은 불구속 상태였다. 해외로 도피한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적색수배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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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 153개 제작·관리·게임머니 판매대금 2700억원…개발사·벤더사 9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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