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59명·99억원 편취 혐의, 리딩방 조직원 10명 송치·2억7300만원 추징보전
본문
사건 기록
경찰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피해자 59명에게서 약 99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원 10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 범죄수익 2억7300만원 상당은 기소 전 추징보전됐지만, 피해자에게 실제 반환된 금액과는 구분해야 한다.
- 경찰이 파악한 범행 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피해자는 59명, 편취 혐의 금액은 약 99억원이다.
- 유명 주식 전문가의 유튜브 댓글에서 단체방으로 유인한 뒤 증권사 관계자를 사칭하고 '600% 수익' 등을 내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조직원 10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구속 상태였다.
- 범죄수익 2억7300만원 상당은 기소 전 추징보전됐으며, 약 99억원의 편취 혐의 금액이나 피해자에게 실제 반환된 금액과는 다른 숫자다.
유명 주식 전문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댓글에서 시작해 단체방, 증권사 관계자 사칭, 고수익 투자 권유, 가짜 증권사 앱으로 이어지는 수법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2026년 6월 공개한 사건으로, 조직원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범죄단체가입·활동 및 사기다.
경찰이 파악한 범행 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피해자는 59명이고 이들로부터 가로챈 것으로 조사된 금액은 약 99억원이다. 경찰은 조직원 10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구속 상태로 넘겼다.
다만 약 99억원과 2억7300만원은 같은 성격의 돈이 아니다. 전자는 경찰이 파악한 편취 혐의 금액이고, 후자는 피의자들의 범죄수익 가운데 기소 전 추징보전된 것으로 발표된 재산 규모다.

유튜브 댓글에서 단체방으로 이어진 유인 과정
경찰 수사를 전한 복수 보도에 따르면 조직은 실제 주식 전문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댓글에 전문가 상담을 내세운 주소를 게시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를 네이버 밴드 등 단체방으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방에서는 국내 증권사 관계자를 사칭한 조직원이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접근했다. 이후 AI가 추천하는 종목 등을 내세우면서 '600% 수익'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로 가장한 이른바 '바람잡이'도 동원됐다. 이들은 단체방에서 고급 식당이나 소비 생활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게시하고 자신도 큰 수익을 얻은 것처럼 행동하면서 다른 참여자들의 투자를 부추긴 것으로 조사됐다.
가짜 증권사 앱에 표시된 허위 수익
피해자가 투자금을 보내면 실제 증권사 앱과 유사하게 만든 가짜 앱도 이용됐다. 복수 보도에서 확인되는 경찰 조사 내용에 따르면 앱에는 주가지수와 종목 정보, 자산·거래 금액, 수익률 등이 표시됐다.
조직은 이 화면에 허위 거래 내용과 수익률을 보여주면서 실제 투자가 진행되고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집계한 피해자 59명의 편취 혐의 금액은 약 99억원이다.
이 99억원은 피해자들이 빼앗긴 것으로 경찰이 파악한 전체 편취 혐의 금액을 가리킨다. 조직원 개인별로 확정된 범죄수익이나 수사기관이 실제 확보한 재산 규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캄보디아 거점에서 나뉜 역할
범행 거점으로 확인된 곳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호텔이다. 조직은 한국인 피해자를 상대하는 인력을 두고 증권사 관계자 사칭, 투자자로 가장하는 바람잡이, 중국어로 된 범행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옮기는 번역 등의 역할을 나눠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수사당국과 공조해 현지에서 조직원들을 검거했고, 국내에 들어온 조직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했다. 2026년 6월 발표 당시 검찰에 송치된 조직원은 모두 10명으로, 9명은 구속 상태이고 1명은 불구속 상태였다.
따라서 검거 또는 송치된 10명이라는 숫자를 조직 전체 규모와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당시 보도에서는 외국인 총책과 다른 조직원에 대한 추적 또는 신병 확보 절차도 별도로 전해졌다.
99억원 가운데 확보된 재산은 2억7300만원 상당
피해 회복 상황을 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금액의 성격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취득한 범죄수익 가운데 2억7300만원 상당을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한 것으로 복수 언론이 보도했다.
따라서 약 99억원의 편취 혐의 금액과 2억7300만원의 추징보전액을 직접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얼마가 환수됐다'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추징보전은 범죄수익으로 특정된 재산의 처분을 제한해 향후 몰수·추징 집행에 대비하는 절차로, 피해자에게 돈을 실제 지급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또 2억7300만원을 최종 몰수액이나 추징액으로 볼 수도 없다. 사건 공개 당시 확인된 단계는 기소 전 추징보전이며, 최종적인 몰수·추징 범위는 이후 형사절차와 구분된다.
구속 송치는 유죄 확정과 다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가입·활동 및 사기 혐의로 조직원들을 수사해 1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9명은 구속 상태로 송치됐고 1명은 불구속 상태였다.
구속과 송치는 수사·형사절차상의 단계다. 경찰이 발표한 약 99억원 역시 수사 단계에서 파악한 편취 혐의 금액이다. 이후 재판에서 인정되는 범죄사실이나 개인별 책임, 최종 몰수·추징액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할 수 없다.
같은 이유로 추징보전된 2억7300만원 상당을 피해자들에게 이미 돌아간 돈이라고 표현할 수도 없다. 이 사건에서 공개적으로 확인되는 재산 관련 조치는 기소 전 추징보전 단계까지다.
거대한 자금은 어떻게 모였고 어디까지 확보됐나
경찰 수사를 종합하면 자금이 모인 과정은 여러 단계로 이어졌다. 실제 주식 전문가의 유튜브 댓글을 이용해 투자자를 단체방으로 유인하고, 증권사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고수익 투자 권유와 바람잡이 활동을 거쳐 투자금을 받는 방식이었다. 이후에는 가짜 증권사 앱에 허위 거래 화면과 수익률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59명, 편취 혐의 금액은 약 99억원이다. 반면 수사기관이 범죄수익으로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한 것으로 발표된 재산은 2억7300만원 상당이다.
결국 사건 공개 시점의 피해 회복 상황은 '99억원 중 2억7300만원을 피해자에게 돌려줬다'고 정리할 수 없다. 확인되는 것은 약 99억원의 편취 혐의와 2억7300만원 상당의 기소 전 추징보전이라는 서로 다른 두 단계다.
자주 묻는 질문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얼마인가?
경찰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피해자 59명에게서 약 9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수사 단계에서 파악된 편취 혐의 금액이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모두 구속됐나?
검찰에 송치된 조직원은 10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이 구속 상태, 1명이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2억7300만원은 피해자에게 돌려준 돈인가?
아니다. 복수 보도에서 확인되는 2억7300만원 상당은 기소 전 추징보전된 범죄수익이다. 피해자에게 실제 지급된 금액이나 최종 몰수·추징액과는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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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진행 이력
피해자 59명·99억원 편취 혐의, 리딩방 조직원 10명 송치·2억7300만원 추징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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