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568억 원·13명 구속…해외 서버와 강남 콜센터를 운영한 불법 도박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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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기록
충남경찰청은 해외 서버와 서울 강남의 3교대 콜센터를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등 34명을 검거하고 13명을 구속했다. 경찰이 파악한 3개 사이트의 누적 판돈은 568억 원이며, 103억 원의 범죄수익을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도 있다.
-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026년 10월 14일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등 34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 총책 A씨 등은 2023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 서버를 이용해 도박사이트 3곳을 운영하며 약 568억 원의 판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핵심 조직원들은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서버를 직접 관리했고, 서울 강남의 여러 오피스텔에서는 3교대 방식의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찰은 범죄수익 103억 원을 상품권 거래로 위장한 혐의를 확인하고 현금 약 3억 원과 약 7억 원 상당의 명품을 압수했으며, 별도로 67억 4,000만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경찰이 공개한 압수품에는 현금 약 3억 원과 고가의 명품 시계·가방 17점이 포함돼 있었다. 명품류의 평가액은 약 7억 원이었다. 이 물품들은 충남경찰청이 2026년 10월 14일 발표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검거 사건에서 확보한 압수품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은 해외 서버를 이용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내에 회원 응대 조직과 범죄수익 관리 인력을 뒀다. 프로그램 관리, 콜센터 운영, 자금 관리와 세탁 업무가 역할별로 구분돼 있었으며, 총책을 포함한 주요 가담자들이 구속됐다.
이 사건에서 확인된 운영 규모는 도박사이트 3곳과 누적 판돈 약 568억 원이다. 다만 이 금액 자체가 조직의 순이익이나 최종 환수 대상 재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조직의 운영 방식과 사건 규모를 이해하려면 사이트 운영 기간, 기술 인력의 역할, 콜센터 업무, 자금세탁 혐의와 재산 확보 조치를 구분해서 살펴봐야 한다.

2023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도박사이트 3곳 운영 혐의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따르면 40대 총책 A씨 등은 2023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3곳을 개설하고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트 이용자들은 바카라와 스포츠토토 등 불법 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파악한 누적 판돈은 약 568억 원이다. 이는 해당 사이트에서 회원들로부터 받은 도박자금의 규모로, 운영자가 실제로 남긴 순이익이나 개별 이용자의 손실액과는 구별해야 한다.
수사기관은 도박사이트 개설·운영뿐 아니라 범죄수익을 관리하고 금융거래 관련 행위에 관여한 사람들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적용된 혐의에는 도박공간개설,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건에서 발표된 금액은 누적 판돈 568억 원, 범죄수익 세탁 혐의와 관련된 103억 원, 압수한 현금 및 물품, 기소 전 추징보전액으로 구분된다. 서로 성격이 다른 금액을 합산해 조직의 전체 범죄수익으로 계산할 근거는 없다.
해외 서버를 직접 관리한 IT 전문 인력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조직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기술적 운영 업무를 내부 인력이 맡았다는 점이다. 총책 A씨를 비롯한 핵심 조직원에는 컴퓨터공학 등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외부 업체에 서버 유지·관리 업무를 위탁하지 않고 직접 수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외부 업체에 업무를 맡길 경우 범행 관련 정보가 드러날 것을 우려한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서버는 해외에 설치됐다. 경찰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는 의도가 이러한 서버 운영 방식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는 경찰이 설명한 범행 방식과 목적에 관한 수사 내용이며, 해외 서버의 구체적인 설치 장소나 개별 기술 조치까지 확정하는 의미는 아니다.
프로그램 관리 인력의 업무는 도박사이트의 기술적 유지·관리에 해당했다. 반면 회원들의 입출금 관련 업무와 문의 응대는 별도로 운영된 콜센터에서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경찰이 설명한 운영 구조는 해외 서버를 관리하는 기술 인력과 국내에서 이용자를 상대하는 운영 인력이 구분돼 있었다는 사실로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역할 분담 자체가 어느 정도의 매출 증가를 가져왔는지까지 수치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서울 강남 오피스텔의 3교대 콜센터
도박사이트의 국내 운영 업무는 서울 강남 일대의 여러 오피스텔에서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은 오피스텔 여러 곳을 임차해 콜센터를 마련하고 근무 인력을 3교대로 편성했다. 콜센터는 하루 24시간 운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업무는 회원들의 도박자금 입출금 관련 처리, 사이트 공지사항 전달, 이용자 문의와 민원 응대 등이었다. 이러한 업무는 서버 유지·관리와는 구분되는 회원 응대 및 운영 업무였다.
경찰은 총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관리, 범죄수익 관리, 자금세탁, 콜센터 운영 등의 역할이 나뉘어 있었다고 밝혔다.
구속된 주요 가담자 13명의 역할도 구분돼 발표됐다. 총책 1명과 프로그램 관리 담당자 1명, 범죄수익 관리 담당자 2명, 자금세탁 담당자 2명, 콜센터 운영 가담자 7명이 포함됐다.
이는 경찰이 공개한 피의자별 역할 구분이다. 각 사람이 실제로 어느 범위까지 범행에 관여했는지와 형사책임의 최종 인정 여부는 수사기관의 혐의 판단과 법원의 유죄 확정을 구별해야 한다.

103억 원의 범죄수익, 상품권 거래로 위장한 혐의
경찰이 조사한 자금 관련 혐의는 도박사이트를 통해 판돈을 받은 행위에 그치지 않았다. 총책 A씨는 자금세탁 담당자 2명과 공모해 약 103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정상적인 상품권 거래에서 발생한 돈처럼 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금액은 도박사이트의 누적 판돈인 568억 원과 별도로 구분해야 한다. 568억 원은 경찰이 파악한 사이트 운영 규모를 나타내는 판돈이고, 103억 원은 상품권 거래로 위장한 것으로 조사된 범죄수익의 규모다.
또한 경찰은 총책과 프로그램 관리 담당자가 범죄수익을 고가의 수입차 운행이나 명품 시계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수사 과정에서 조사된 범죄수익 사용 정황이다.
상품권 거래로 가장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상품권 업자 2명도 추가 재산 확보 절차의 대상으로 언급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추가 추징보전 절차를 진행하거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3억 원은 범죄수익 세탁 혐의와 관련된 금액이지, 해당 금액 전부가 현금으로 압수됐거나 최종 환수됐다는 뜻은 아니다. 범죄수익의 규모, 세탁 혐의 금액, 압수 재산 및 추징보전 대상 재산은 각각 구별해야 한다.
34명 검거·13명 구속, 압수와 추징보전은 어떻게 다른가
충남경찰청은 2026년 10월 14일 총책 등 3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요 가담자 13명은 구속됐으며 나머지 2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불구속 입건 대상에는 콜센터 운영에 관여하거나 계좌 등을 제공한 사람들이 포함됐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는 현금 약 3억 원과 명품 시계·가방 17점 등 약 7억 원 상당의 물품을 압수했다.
여기에 별도의 재산 확보 조치가 진행됐다. 경찰은 총책 A씨의 재산 약 24억 원과 프로그램 관리 담당자의 재산 약 25억 원 등을 포함해 총 67억 4,000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고 발표했다.
압수는 수사기관이 해당 물품 등을 확보하는 조치이고, 기소 전 추징보전은 장래의 추징 집행을 위해 대상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절차다. 따라서 압수된 현금과 명품의 평가액을 추징보전액에 더해 최종 환수 완료액이라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특히 67억 4,000만 원은 경찰이 발표한 기소 전 추징보전액이다. 법원이 최종적으로 추징을 확정한 금액이나 실제 국고에 귀속된 금액을 의미하지 않는다.
구속 역시 수사 단계에서 이뤄지는 신병 확보 조치다. 구속된 13명에 대해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며, 피의자별 형사책임은 이후 사법절차에 따라 판단된다.
도박사이트 접속 차단과 추가 수사 계획
충남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불법 도박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 재개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수사 범위는 검거된 주요 운영 조직원에게만 한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대포통장과 휴대전화 등 범행에 이용된 수단을 제공한 사람들과 도박 참여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범죄수익을 계속 추적하고 환수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품권 거래 관련자에 대한 추가 추징보전 절차도 이러한 재산 확보 조치와 관련돼 있다.
이번 사건에서 경찰이 발표한 조직 운영 방식은 해외 서버 관리, 국내 콜센터 운영, 범죄수익 관리 및 세탁 혐의로 구분된다. 세부 역할을 맡은 인력과 별도의 자금 처리 업무가 존재했다는 점은 확인되지만, 어느 한 운영 방식이 도박사이트의 규모 확대를 직접 일으켰다고 단정할 자료는 아니다.
2026년 10월 14일 발표와 관련 보도를 기준으로 확인되는 단계는 주요 가담자 검거·구속, 압수, 기소 전 추징보전, 사이트 접속 차단 및 추가 수사 계획이다. 이후의 유죄 판단이나 최종 재산 처분 결과는 이러한 수사 단계의 조치와 구분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불법 도박사이트 3곳은 언제 운영된 것으로 조사됐나?
경찰이 밝힌 운영 혐의 기간은 2023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총책 A씨 등이 해외 서버를 이용해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3곳을 개설하고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568억 원은 조직이 실제로 벌어들인 순이익인가?
아니다. 568억 원은 경찰이 파악한 누적 판돈 규모다. 상품권 거래로 위장한 혐의와 관련된 범죄수익 103억 원이나 운영 조직의 확정 순이익, 최종 환수액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13명 구속 이후 경찰이 확보한 재산은 얼마인가?
경찰은 현금 약 3억 원과 약 7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가방 등을 압수했다. 별도로 총 67억 4,000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압수와 추징보전은 서로 다른 절차이며, 발표된 금액들을 최종 환수 완료액으로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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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진행 이력
판돈 568억 원·13명 구속…해외 서버와 강남 콜센터를 운영한 불법 도박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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