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계좌 78개 유통조직 38명 검거…37억7천만원 세탁·현금 1억2천만원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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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대포계좌 78개를 모집·공급한 38명을 검거했고, 18개 계좌에서 37억7천만원 상당의 자금세탁을 확인했다. 현금 1억2천만원을 압수했지만 2026년 8월 20일 기준 최종 몰수·추징·환부액은 확인되지 않는다.
- 대구경찰청은 대포계좌 모집·관리·공급에 관여한 3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 2025년 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대구·경북에서 대포계좌 78개가 모집됐고, 이 가운데 18개에서 37억7천만원 상당의 자금세탁이 확인됐다.
- 경찰은 현금 1억2천만원과 계좌 인증용 휴대전화 44대를 압수했다.
- 37억7천만원은 확인된 자금세탁 규모이고 1억2천만원은 압수 현금이다. 두 금액을 모두 환수액으로 볼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경찰청은 2026년 6월 30일 대포계좌를 모집해 범죄조직에 공급한 혐의로 20대 피의자 등 3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범행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3월까지이며, 활동 지역은 대구와 경북이었다.
이들이 모집한 대포계좌는 78개였다. 경찰 수사에서 이 가운데 18개가 피싱과 도박 범죄에 이용됐고, 해당 계좌를 통해 37억7천만원 상당이 자금세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압수한 현금은 1억2천만원이었다.

돈의 이동은 어디까지 확인됐나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는 것은 계좌를 확보해 범죄조직에 공급한 구조와, 그중 18개 계좌가 실제 피싱·도박 범죄에 이용돼 37억7천만원 상당의 자금세탁에 쓰였다는 사실까지다. 모집된 78개 계좌 전체의 개별 입출금 내역이나 37억7천만원이 이후 어떤 계좌·현금화 수단을 거쳐 최종 귀속됐는지는 공개된 동일 사건 자료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경찰은 나머지 계좌도 범죄수익금 세탁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78개 계좌 전체에 37억7천만원이 균등하게 흘렀다고 보거나, 확인되지 않은 계좌의 거래액까지 더해 전체 범죄수익을 산정할 수는 없다.
78개 가운데 18개에서 확인된 37억7천만원
37억7천만원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자금세탁 규모다. 피해액이나 조직원들의 순이익, 법원이 몰수·추징을 명령한 금액 또는 피해자에게 돌려준 환부액으로 발표된 숫자가 아니다.
경찰 발표 당시 수사기관이 별도로 압수했다고 밝힌 현금은 1억2천만원이었다. 자금세탁 규모와 압수 현금은 성격과 절차 단계가 다르므로 37억7천만원 가운데 1억2천만원이 최종 환수됐다고 바꿔 표현해서도 안 된다.

모집책·관리책·공급책으로 이어진 계좌 유통 구조
경찰에 따르면 조직은 모집책, 관리책, 공급책 등으로 역할을 나눴다. 모집책은 계좌 명의자를 모집한 뒤 인증서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등 계좌 접근매체를 확보해 관리책에 전달했고, 관리책은 이를 넘겨받아 대가를 지급했다. 공급책은 확보된 계좌를 보이스피싱이나 도박사이트 등 범죄조직에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의자에게 지급된 대가는 계좌 1개당 200만~5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 금액은 명의자에게 계좌 제공의 대가로 지급된 금액이며, 37억7천만원의 자금세탁 규모나 경찰이 압수한 1억2천만원과 같은 항목이 아니다.
계좌 명의자가 모집책으로 가담한 사례도 확인
일부 계좌 명의자는 자신의 계좌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후 다른 명의자를 모집하는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일부 피의자는 계좌 명의자와 빌라에서 합숙하며 이들을 감시했고, 수사기관 조사에 대비한 진술 내용을 미리 교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피의자가 대포계좌에 들어온 도박 자금 1100만원을 가로챈 이른바 '장누르기' 행위를 한 사실도 복수 보도에서 확인된다. 다만 이 1100만원과 전체 자금세탁 규모 37억7천만원의 포함 관계가 별도로 제시된 것은 아니므로 두 숫자를 단순 합산해 전체 범죄수익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
1억2천만원 압수와 최종 환수는 다른 단계
경찰이 2026년 6월 30일 발표 당시 확보했다고 밝힌 재산은 현금 1억2천만원이었다. 계좌 인증용 휴대전화 44대도 함께 압수됐다. 여기에서 '압수'는 수사 과정에서 물건이나 재산을 확보한 상태를 뜻하는 사건 진행 단계로 기록해야 한다.
이번 독립감사에서 38명 검거, 14명 구속, 대포계좌 78개, 자금세탁 37억7천만원 등의 사건 식별값과 함께 몰수·추징·보전·환부 및 판결 여부를 별도로 반복 검색했지만, 2026년 8월 20일까지 동일 사건의 최종 몰수액·추징액·피해자 환부액을 확인할 수 있는 직접 후속 자료는 찾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확인 가능한 금전 확보 사실은 현금 1억2천만원을 압수했다는 발표까지다.
검거 발표 뒤에도 자금 추적은 남았다
대구경찰청은 발표 당시 유통된 자금의 흐름을 계속 추적하고 대포계좌를 공급받아 사용한 범죄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 체류하던 계좌 공급책 1명에 대해서도 당시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했다고 발표했다.
중심 질문인 '얼마가 환수됐나'에 답할 때는 37억7천만원과 1억2천만원을 구분해야 한다. 37억7천만원은 18개 계좌에서 확인된 자금세탁 규모이고, 1억2천만원은 수사 당시 압수된 현금이다. 현재 확인된 동일 사건 자료만으로 최종 환수액을 1억2천만원 또는 그 이상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사건에서 확인된 자금세탁 규모는 얼마인가?
경찰은 모집된 대포계좌 78개 가운데 18개가 피싱과 도박 범죄에 이용됐고, 이 계좌에서 37억7천만원 상당의 자금세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압수한 현금은 얼마인가?
경찰 발표 당시 압수된 현금은 1억2천만원이다. 계좌 인증용 휴대전화 44대도 함께 압수됐다.
1억2천만원이 최종 환수액인가?
그렇게 단정할 수 없다. 1억2천만원은 수사 단계의 압수 현금이며, 2026년 8월 20일까지 확인한 동일 사건 직접 자료에서는 최종 몰수·추징·환부액이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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