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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청각장애인 계좌 유통·3200억원대 양방도박…172명 검거

LV.7 리서치 댓글 0 조회 248 2026.08.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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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53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에서 청각장애인 명의 계좌 유통망이 드러났고, 경찰 수사는 3200억원대 양방도박 조직으로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은 관련자 172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핵심 포인트
  • 부산경찰청은 최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이용 관련자 55명을 검거했다.
  • 계좌 유통 수사에서는 청각장애인 87명을 포함한 가담자 92명이 검거됐다.
  • 청각장애인 명의 계좌를 이용한 3200억원대 양방도박 조직원 25명도 검거됐다.
  • 세 수사에서 모두 172명이 검거됐고, 6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2026년 7월 27일 밝힌 수사 결과는 하나의 조직만 적발한 사건이 아니었다. 경찰은 53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에서 출발해 사이트의 자금 입출금 내역을 분석했고, 이 과정에서 청각장애인 명의 계좌가 도박 자금 거래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수사는 계좌를 제공한 사람과 모집·유통에 가담한 인물들로 확대됐고, 다시 해당 계좌를 이용한 별도의 양방도박 조직까지 이어졌다. 경찰이 최종적으로 검거한 172명은 최초 도박사이트 관련자 55명, 계좌 유통 관련자 92명, 양방도박 조직원 25명을 합한 숫자다.

1-청각장애인 계좌 불법도박 관련 172명 검거 사건 구조

53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수사가 시작됐다

연합뉴스·뉴시스·경향신문·이데일리 등 복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부산 남구의 한 오피스텔 등을 거점으로 해외 서버를 이용해 53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수사했다.

이 단계에서 검거된 사람은 모두 55명이었다. 도박사이트 운영진 3명과 도박 행위자 52명이 포함됐으며, 핵심 운영자 2명과 고액·상습 도박 혐의를 받은 3명 등 5명이 구속됐다.

53억원은 이 최초 불법 도박사이트의 운영 규모로 보도된 금액이다. 이후 등장하는 3200억원대 양방도박 규모와는 서로 다른 수치이며, 두 금액을 합산한 사건 피해액이나 범죄수익으로 볼 근거는 없다.

입출금 내역에서 청각장애인 명의 계좌가 확인됐다

경찰이 도박사이트의 입출금 내역을 분석하면서 수사의 범위가 넓어졌다. 여러 언론 원문은 거래 규모가 큰 계좌의 명의자 가운데 청각장애인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계좌 명의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직접 해당 도박에 참여했다기보다 돈을 받고 계좌를 넘겼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왔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계좌가 어떤 경로로 모집되고 불법 도박에 공급됐는지 추가 수사했다.

이 과정은 172명 전체를 하나의 도박조직 구성원으로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초 사이트 운영·이용 혐의자와 계좌 양도·모집 관련자, 이후 확인된 양방도박 조직은 수사 단계와 역할이 서로 구분된다.

통역사가 계좌 모집 과정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경향신문·이데일리·한국일보 등은 경찰 조사 결과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해 온 통역사가 계좌 모집을 주도한 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통역사는 양방도박 조직 관리자로부터 계좌 모집을 제안받은 뒤 청각장애인들에게 거래 실적이나 신용도와 관련된 설명을 하며 계좌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계좌를 제공한 청각장애인 87명을 포함해 대포계좌 양도·모집·유통에 가담한 9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계좌 모집에 가담한 통역사는 구속됐다.

여기서 87명은 전체 172명에 별도로 더해야 하는 숫자가 아니다. 청각장애인 87명은 계좌 유통 관련 검거 인원 92명 안에 포함되며, 92명 역시 전체 검거 인원 172명을 구성하는 한 집단이다.

계좌를 이용한 3200억원대 양방도박 조직도 적발됐다

계좌 유통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청각장애인 명의 계좌를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3200억원대 양방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관리자 등 조직원 25명도 검거했다.

복수 보도에서 설명한 양방도박은 동일한 게임을 제공하는 여러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서로 반대되는 결과에 동시에 돈을 거는 형태를 말한다. 경찰은 이 조직이 앞서 모집·유통된 계좌를 도박 자금 거래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했다.

2-53억원대 도박사이트 계좌 유통 3200억원대 양방도박 수사 흐름

3200억원대라는 숫자는 경찰 수사에서 제시된 양방도박 규모다. 이는 경찰이 압수하거나 환수한 금액도 아니고, 법원이 확정한 범죄수익이나 추징액도 아니다.

55명·92명·25명으로 수사 대상이 나뉜다

이번 사건의 전체 검거 인원은 172명이다. 구성별로 보면 최초 53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와 관련해 55명, 청각장애인 87명을 포함한 계좌 유통 관련자 92명, 3200억원대 양방도박 혐의를 받은 조직원 25명이다.

구속자는 모두 6명으로 확인된다. 최초 도박사이트 사건에서 핵심 운영자 2명과 고액·상습 도박 혐의자 3명 등 5명이 구속됐고, 이후 계좌 모집에 가담한 통역사 1명이 구속됐다.

이데일리는 172명 가운데 6명이 구속 송치되고 166명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다른 복수 매체 역시 전체 172명 검거와 6명 구속 사실을 동일하게 전하고 있어, 최종 수사 단계는 경찰 검거와 검찰 송치로 구분해 보는 것이 맞다.

따라서 이 사건의 규모가 커진 과정은 단순히 한 도박사이트가 회원이나 매출을 늘린 과정으로 설명할 수 없다. 경찰 수사 범위가 최초 도박사이트에서 계좌 모집·유통망으로, 다시 해당 계좌를 이용한 별도 양방도박 조직으로 확장되면서 전체 검거 인원이 172명까지 늘어난 사건이다.

자주 묻는 질문

172명은 모두 같은 양방도박 조직원이었나?

아니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55명은 최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이용 관련자, 92명은 계좌 양도·모집·유통 관련자, 25명은 양방도박 조직원으로 구분된다.

청각장애인은 몇 명이 계좌 유통 사건에 포함됐나?

경찰은 계좌를 제공한 청각장애인 87명을 포함해 계좌 유통 관련자 92명을 검거했다. 87명은 전체 172명과 별도로 더하는 숫자가 아니다.

3200억원은 경찰이 환수한 금액인가?

아니다. 복수 언론 원문에서 3200억원대는 양방도박 규모로 제시됐다. 압수액·추징액·환수액으로 확인된 금액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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