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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와 청각장애인 명의 계좌, 3200억 원대 양방도박 조직 적발

LV.5 리서치 댓글 0 조회 215 2026.07.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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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 원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에서 청각장애인 명의 대포계좌 유통망과 3200억 원대 양방도박 조직이 드러났다. 경찰은 운영진·도박 행위자·계좌 유통 가담자·양방도박 조직원 등 172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했다.
핵심 포인트
  • 부산경찰청은 도박공간 개설·상습도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172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했다.
  • 경찰이 처음 수사한 불법 도박사이트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부산 남구의 오피스텔 등을 거점으로 운영됐다.
  • 대포계좌 유통 가담자 92명 가운데 87명이 청각장애인이었으며, 계좌 모집을 주도한 통역사는 구속됐다.
  • 유통된 계좌를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3200억 원대 양방도박을 한 조직원 25명도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처음 확인한 대상은 53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였다. 경찰은 이 사이트의 입출금 내역을 분석하다가 거래 규모가 큰 계좌의 명의자 상당수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포착했다.

수사는 도박사이트 운영진과 이용자에서 계좌 모집·유통 가담자로 확대됐다. 경찰은 계좌를 제공한 청각장애인 87명을 포함해 대포계좌 유통에 관여한 92명을 검거했으며, 이 계좌들을 이용한 3200억 원대 양방도박 조직원 25명도 붙잡았다.

검거된 172명은 하나의 사무실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한 단일 조직의 인원으로 발표된 것이 아니다. 도박사이트 운영진과 도박 행위자 55명, 대포계좌 유통 가담자 92명, 양방도박 조직원 25명을 합한 수치다.

1-청각장애인 명의 계좌와 3200억 양방도박 사건 대표 카드

53억 원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시작된 수사

경찰에 따르면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은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부산 남구의 한 오피스텔 등에 거점을 두고 해외 서버를 이용해 53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진 3명과 도박 행위자 52명 등 55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핵심 운영자 2명과 최대 3억2000만 원을 베팅한 고액·상습 도박자 3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사이트 입출금 내역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도박 자금 거래 규모가 큰 계좌의 명의자 상당수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계좌가 모집돼 도박 조직에 전달된 경로를 추적했다.

통역사가 모집한 청각장애인 명의 계좌

경찰 조사 결과 계좌 모집은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신뢰 관계를 쌓아온 통역사가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역사는 홀덤펍에서 알게 된 양방도박 조직 관리자로부터 계좌 모집을 제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역사는 청각장애인들에게 거래 실적을 쌓아 신용도를 높여주겠다는 취지로 접근해 계좌를 모집하고, 확보한 계좌를 양방도박 조직에 넘긴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통역사를 중심으로 모집·유통 경로를 추적해 대포계좌 유통 가담자 92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계좌를 제공한 청각장애인은 87명으로 집계됐다.

55명·92명·25명으로 구분된 검거 인원

경찰이 발표한 전체 검거 인원은 172명이다. 먼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 3명과 도박 행위자 52명 등 55명이 검거됐다.

두 번째 집단은 대포계좌 유통 가담자 92명이다. 여기에는 계좌를 제공한 청각장애인 87명과 계좌 모집·유통에 관여한 다른 피의자들이 포함됐다.

세 번째는 유통된 계좌를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양방도박을 한 관리자 등 조직원 25명이다. 세 집단의 인원을 합하면 경찰이 발표한 172명이 된다.

2-불법 도박사이트 대포계좌 유통 양방도박 연결 구조

구속된 인원은 모두 6명이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핵심 운영자 2명, 고액·상습 도박자 3명, 계좌 모집을 주도한 통역사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3200억 원은 양방도박 베팅 규모

3200억 원은 청각장애인 등의 명의로 유통된 대포계좌를 이용해 양방도박 조직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베팅한 규모로 발표됐다. 최초 수사 대상이었던 도박사이트의 53억 원 규모와는 구분해야 한다.

양방도박은 동일한 게임을 제공하는 여러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서로 반대되는 결과에 동시에 돈을 거는 방식이다. 경찰은 이러한 방식으로 3200억 원대 도박을 한 관리자 등 조직원 25명을 검거했다.

3200억 원은 베팅액을 가리키며 피해액이나 범죄수익, 압수액 또는 환수액으로 발표된 금액이 아니다. 도박 과정에서 오간 전체 베팅 규모와 운영자가 취득한 범죄수익은 같은 개념이 아니다.

경찰이 발표한 단계는 검거와 구속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026년 7월 27일 도박공간 개설과 상습도박,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17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사에서 다루는 수치는 수사기관이 발표한 검거 인원과 구속 인원, 도박사이트 규모 및 양방도박 베팅 규모다. 구속은 수사 단계의 신병 처리이며 유죄 확정판결을 뜻하지 않는다.

이 사건에서 확인된 운영 구조는 도박사이트 운영, 사이트 이용, 계좌 모집·제공, 양방도박 수행으로 나뉜다. 경찰은 최초 사이트의 입출금 계좌를 추적해 대포계좌 유통망과 해당 계좌를 이용한 양방도박 조직을 차례로 적발했다.

자주 묻는 질문

3200억 원은 피해액인가요?

아니다. 경찰이 발표한 3200억 원은 양방도박 조직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베팅한 규모다. 피해액이나 범죄수익, 압수·환수액으로 발표된 금액이 아니다.

검거된 172명은 모두 같은 역할을 맡았나요?

아니다. 도박사이트 운영진과 도박 행위자 55명, 대포계좌 유통 가담자 92명, 양방도박 조직원 25명으로 구분된다.

청각장애인 87명은 어떤 혐의를 받나요?

경찰은 계좌를 제공한 청각장애인 87명을 포함한 대포계좌 유통 가담자 9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 사실이 유죄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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